연금, 3가지 방식으로 동시수령 ‥ PCA생명 '플래티넘 연금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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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생명은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등 세가지 방식으로 연금을 나누어 수령할 수 있는 일시납 '플래티넘 연금보험'을 9일부터 팔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국내에선 세가지 연금수령방법중 한종류만 선택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 판매돼 왔다.
PCA생명 관계자는 "플래티넘 연금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종신형 30%, 확정형 30%, 상속형 40% 등으로 연금지급형태별 구성비율을 연금개시 전에 선택할 수 있다"며 "한종류의 상품을 통해 여러 개의 연금에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금가입 후 자금이 필요할 때엔 수수료나 위약금 없이 연간 4회에 걸쳐 해약환급금의 50%까지 중도 인출할 수 있다"며 "반대로 여유자금이 생길 땐 납입한 보험료의 5배까지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 상품은 변동금리형이지만 최저 3%의 금리는 보장된다.
6월 현재 적용 금리는 5.3%다.
최저 1천만원부터 최대 20억원까지 한꺼번에 맡길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