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6일) '똑바로 살아라' ; '심야스페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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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아라(SBS 오후 8시50분)=광고촬영차 외국에 나갈 일이 생긴 주현은 가족들도 데려가기로 한다.
정윤 민정 형욱은 외국여행을 떠나는 것만 생각해도 기분이 좋다.
게다가 비즈니스석에 타고 간다는 얘기를 듣고 더 좋아한다.
모두들 멋진 성에 가서 우아한 식사를 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꿈에 부푼다.
한편 리나와 응경은 이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주현을 비롯한 가족들은 리나와 응경의 눈치를 보면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심야스페셜(MBC 밤 12시25분)=뛰어난 원전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문화적 자존심이 된 만화 '아스테릭스'의 성공요인을 분석한다.
또 이를 통해 개인의 상상력이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꿈의 공장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라스키 추포 등 상상력에 투자하는 선진국의 사례도 공개된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급성장을 바탕으로 생겨난 대표적인 유통회사를 취재하여 상상력의 상품화를 위한 시스템의 중요성도 살펴본다.
□달려라 울 엄마(KBS2 오후 9시25분)=영애는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며 삼수생 다혜를 감시한다.
하지만 공부에 전혀 관심없는 두 모녀는 서로 눈치보며 어떻게든 농땡이 치려한다.
시험 전날 벼락 공부로 예민해진 두 모녀는 위층 하숙생들이 바늘 떨어뜨리는 소리에도 난리 친다.
한편 세정과 사투리 삼인방은 생활 속에서 중계를 몸에 익혀야 한다며 눈에 보이는 모든 상황을 리포터처럼 중계해 댄다.
급기야 카페에서 헤어지는 연인들을 현장 중계하다가 물벼락을 맞는다.
□사제부일체(EBS 오후 7시25분)=2003년 교원임용고시 합격자 중 8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단의 과도한 여성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교단 여성화에 대한 문제점은 별로 없다고 한다.
오히려 한 초등학교 여교장은 교단의 여성 관리직이 7%밖에 안 된다면 여교사의 관리직 진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단 여성화의 체감정도와 여교사의 장단점을 논의하고 여교사가 크게 증가한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