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처럼 맑고파 .. 이화익 갤러리 강운 개인전

10년 이상 하늘과 구름의 형상을 화폭에 담아 온 강운씨가 서울 관훈동 이화익갤러리에서 다섯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구름 사이로 청색 하늘의 아름다움이 한폭의 추상화를 연상케 하는 '순수형태' 시리즈를 내놨다. 출품작은 하늘과 풍경이 혼합된 이전 작품과 달리 하늘의 풍광만 화면 가득히 담았다. 하늘의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극사실주의가 아니라 작가의 심상이 주입된 그림이다. 작가는 이를 '사유가 깃든 풍경'이라고 말한다. 24일까지. (02)730-7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