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월드 '해리 포터 ' 반사이익 .. 캐릭터 완구 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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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월드가 '해리포터' 판매확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3일 이 회사 주가는 지난 주말 대비 11.94% 상승한 7천2백20원에 마감됐다.
지나월드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강세는 지나월드가 해리포터 캐릭터 완구의 판매권을 가진 미국 마텔사와 판매계약을 맺고 해리포터 관련 완구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나월드는 지난 1월 영화 해리포터의 개봉과 함께 테마주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해리포터가 언급될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다.
한편 해리포터 5편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오전 8시에 판매가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미국 판권 소유회사인 숄라스틱은 이 책이 발행 당일 5백만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나월드측은 "그동안 해리포터 캐릭터로 제품을 일부 출시한 바 있으나 인물 중심의 캐릭터라 시장의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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