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4강진출 좌절 .. 컨페드컵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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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이 한·일월드컵 3위 터키의 덫에 걸려 2003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2002한·일월드컵 우승팀이자 FIFA랭킹 1위의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사력을 다했으나 터키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승1무1패를 기록,골득실에서 터키에 뒤져 탈락했다.
또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카메룬은 미국과 0-0으로 비기면서 2승1무로 조 1위가 됐다.
이로써 이 대회 4강전은 프랑스-터키,카메룬-콜롬비아의 대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