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열가소성 우레탄 개발..현대모비스.호성케멕스 공동
입력
수정
현대모비스는 호성케멕스와 공동으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차량용 고급 내장재의 소재인 TPU(열가소성 우레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소재는 운전석모듈 표피재로 쓰이는 것으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촉감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좋은 신개념의 내장재 소재다.
TPU 소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과 도요타의 렉서스 등 고급 차종에만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차량에는 PVC 소재가 적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GM 도요타가 적용하는 소재와 품질비교시험을 실시한 결과 내구성이 50% 이상 뛰어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면서 긁힘도 생기지 않는 등 품질이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