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연가투쟁 주도 '전교조 위원장 등 영장'

경찰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도입에 반발해 연가투쟁을 벌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원영만 위원장 등 집행부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서울 동국대 만해 광장과 을지로 입구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NEIS 반대 집회를 열어 교사들의 단체 행동을 주도한 혐의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다음주 중 자진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는데도 경찰이 무리하게 집행부를 검거하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