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한국,하반기 수출증가 기대"

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수출 증가 추이가 꺾이고 있으나 하반기 회복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일 CLSA 亞 이코노미스트 에릭 피쉭은 6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22.3%로 나타났으나 이를 일회성 영향 요인을 제거해 분석할 경우 5월 수출증가율이 14%대인 반면 6월은 되레 11.5%로 추세가 꺾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CLSA는 이같은 추이 분석이 앞으로 걱정스런 전망을 던져주고 있으나 자사는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어 한국의 하반기 수출에 대해서도 긍정적 견해를 취한다고 밝혔다.하반기들어 분기대비 3.5%의 수출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물론 7월 또는 8월 수치에서 반전 신호가 나타나는 게 전제. 한편 월간대비 변동성 측면에서 수입증가율이 더 취약한 경제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얼핏 유가 하락에 영향받아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절반 정도는 중간재 수입 감소나 투자부진탓이며 이는 추가적 산업생산 부진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