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부품업체 성장성 부각..LG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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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이 LCD 부품업체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일 LG는 삼성전자의 5세대 6라인 장비 반입 개시와 관련해 주요 장비의 일본업체 의존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반면 세장/식각 장비 등 습식장비에서 공급선 다변화및 국내 업체 진입이 특징적이라고 지적했다.
LG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의 LCD 투자확대로 관련장비업체 수혜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제한되는 데 비해 부품수요의 경우 모듈생산 증가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투자확대 속도가 빠른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부품업체의 실적에 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