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운영위원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윤승로씨

세계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운영위원에한국정보보호진흥원 윤승로씨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윤승로씨(27)가 "정보보호의 UN"으로 불리는 FIRST(전세계 침해사고 대응팀 협의회)의 운영위원으로 뽑혔다. FIRST는 1백41개에 이르는 국가 및 다국적기업의 침해사고대응팀(CERT)이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 협의체로서 사이버공격 동향 및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정통부는 윤씨가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15회 FIRST연례총회에서 IBM 구글 시스코시스템즈 지멘스 BT 소속인사들과 경쟁한 끝에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FIRST 운영위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 2년이다. 정통부는 "윤씨의 위원 선출로 세계적인 정보보호 기술력을 지닌 국가라는 위상확립과 고급의 사이버 공격 정보를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