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가을학기 모집‥경희 1407명ㆍ세종 1062명 등

직장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6일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세종사이버대학이 1천62명을 모집하기 위해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받고 있고 △서울디지털대학(4백명) 6월30일∼7월24일 △한국디지털대학(5백13명) 7월1∼21일 △서울사이버대학(7백74명) 7월7일∼8월4일 △한국사이버대학(7백94명) 7월7일∼8월1일 △열린사이버대학(1천4백13명) 7월8일∼7월28일 △경희사이버대학(1천4백7명) 7월21일∼8월11일 등도 원서를 받는다. 지방의 사이버대학은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한양사이버대학은 올 2학기에는 모집계획이 없다. 사이버대학은 대부분 수능성적 대신 자기소개서와 지원동기,학업계획서만으로 학생을 선발, 입학이 쉽고 수업료도 한 학기당 1백만원 안팎으로 사립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졸업후에는 정규대학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는다.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학위를 딸 수 있어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사이버대학 학생에게도 올해부터 병역연기 혜택이 주어져 고교 졸업예정자도 다수 지원할 것으로 사이버 대학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