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예술원상에 이어령씨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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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9일 오후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문학평론가 이어령(문학부문),서양화가 윤중식(미술부문),피아니스트 이성균(음악부문),무용가 김문숙씨(연극영화무용부문) 등 4명을 제48회 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이수덕 한국서가협회 회장,조수호 한국국제서법연맹 회장,이경숙 서울대 명예교수(성악가),피아니스트 백낙호씨,황영금 연세대 명예교수(성악가),조흥동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 6명을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창작활동으로 예술진흥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해온 상이다.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