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공모주대출 자제"..증협, 회원사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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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모주 청약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에 나서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대출받는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증권사들이 청약증거금 대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증협 관계자는 13일 "연초 30% 수준에 머물던 청약증거금 중 대출금 비중이 최근 70%로 높아지거나 대출 규모가 증권사 자기자본의 10배를 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도한 청약자금 대출은 투자위험을 가중시키는 만큼 청약자금 대출은 증거금의 50% 이내에서 시행하도록 증권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