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증부터 받자] '지오피아'..새 수익모델 '인포마스터' 기대

지오피아(대표 최경재)는 1999년 9월 설립된 신기술 벤처기업이다. 인터넷 채팅 서비스 사이트인 지오피아(www.geopia.co.kr)를 선보여 현재 4백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순위 검색 사이트인 피앙(www.fian.co.kr),정보거래소인 인포마스터(www.infomaster.co.kr),인터넷 직거래 장터인 예스4989(www.yes4989.com)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6월 말 결산)에 매출액 12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올 사업연도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오피아는 인포마스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보거래소인 인포마스터에서 네티즌들이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지식 정보를 유료 또는 무료로 거래한다. 인포마스터는 기존 포털들의 지식 서비스와 유사하게 네티즌 간에 정보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본 모델은 같다. 그러나 텍스트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네티즌끼리 제공토록 한다는 점과 정보 제공자가 정보에 대해 스스로 가격을 책정하고 이를 다른 네티즌이 구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뤄진다. 또 유료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문화된 정보 서비스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인포마스터의 하루 정보 거래량은 2천만~3천만원어치에 이르고 있다. 인포마스터에서 취급하는 정보 분야는 취미 같은 일상 생활에서부터 컴퓨터·인터넷과 법률·회계 등 전문 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정보 제공자에 따라 무료로 제공되는 정보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