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마이크로뱅크 "사겠다"

솔고바이오가 장외기업인 마이크로뱅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22일 공정공시를 통해 "마이크로뱅크와 총판 독점계약 및 포괄적 전략제휴를 맺었으며 경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가 마이크로뱅크 인수를 모색하는 것은 이 회사의 전기분해 살균소독수 생성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솔고바이오는 마이크로뱅크의 물 전기분해 관련기술을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솔고바이오는 또 "마이크로뱅크가 하이닉스와 함께 산업자원부 공동과제인 웨이퍼 세종용 전해수생성시 개발을 완료했으며 모 전자업체와는 반도체 및 LCD 세정용 전해수 생성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