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시장 회복 기대감 고조 .. 신규실업수당 신청 5개월만에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40만건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에 비해 2만9천건 줄어든 38만 6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8월 이후 최저치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1만5천건 보다도 낮은 수치다.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0만건보다 적으면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부시 대통령의 감세정책과 주식시장 회복등으로 향후 경기회복에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