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7일) '공동경비구역 JS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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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SBS 오후 11시45분)=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진 남북 병사의 총격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 테러공격으로,남한은 북한의 납치설이라고 각각 다른 주장을 펼친다.
사건 해결을 위해 중립국 감독위원회 소속 정보장교이자 한국계 스위스인인 소피 소령(이영애)이 파견되는데….
□보야르 원정대(SBS 오전 10시50분)=첫회.
보트 보야르는 프랑스의 서부 항구도시 라호쉘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바다 위의 요새다.
바깥 세상과 격리된 이 곳에서 신혜성 이지훈 강타 하리수 유민 등 연예인들이 각종 게임을 벌인다.
출연자가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감옥행,마지막 코너까지 성공하면 열쇠를 이용해서 호랑이가 있는 보물의 방에 들어가고 퀴즈를 맞혀서 보물을 획득한다.
상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남희석 이효리가 진행을 맡았다.
□소살리토(MBC 밤 12시40분)=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이혼녀 택시기사와 천재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사랑을 그린 영화.
미국에 이주해 사는 홍콩인들의 외로운 정서가 묻어난다.
무명화가 엘렌은 결혼에 실패한 후 아들 스콧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택시 운전사가 된다.
낮에는 운전을 하고 밤에는 '그래피티'를 그리며 그림에 대한 꿈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를 만나러 간 재즈 바에서 소년 같은 미소를 지녔지만 왠지 모를 그늘이 있는 한 남자를 만난다.
□생방송 이슈&이슈(MBC 오전 8시10분)='대선자금 공방 제 2라운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선자금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모두의 대선자금 공개를 제안한 특별기자회견 이후 민주당은 4백2억원 모금,3백61억원 지출을 내용으로 하는 대선자금을 공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숫자 꿰맞추기에 불과하다며 불법 비리자금부터 밝히라고 비난했다.
대선자금 공개 논란이 정치공방으로 치달을 것인지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인지 토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