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흡입'으로 하체 살 뺀다 ‥ 비에스클리닉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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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흡입법을 이용해 하체의 살을 빼는 체형 관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진공흡입법이란 기구안에 장착된 헬스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체형에 맞게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진공상태를 만들었다 풀어다하면서 하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으로 신진대사를 촉진,군살의 원인인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 허벅지와 엉덩이의 지방을 집중적으로 연소시킨다.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공흡입운동기구를 도입한 비에스클리닉의 강현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한 번에 30분씩 기구에 들어가 운동을 하게 되며 1주일에 3∼4회씩 총 10회 정도하게 되면 엉덩이와 허벅지 살이 보통 3∼5cm 가량 줄어든다"고 밝혔다.
비에스클리닉은 진공흡입의 원리는 부항 요법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부항요법은 항아리처럼 생긴 부항기를 몸에 붙여 압력을 가해 불필요하게 정체되어 있는 각종 체액과 혈액을 제거시키는 방법이다.
강현영 원장은 "진공 흡입은 하체 부위의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며 "일반 운동보다 허벅지 둘레가 세 배 정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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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