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반도체,중기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조심"

베어스턴증권은 중기적으로 반도체 가격 전망에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채널내 재고율이 증가하고 있어 조심스럽다고 평가했다. 24일 베어스턴(Bear Sterns)증권은 D램산업 분석자료에서 지난 5월말부터 투기적 매수에 의해 반도체 채널 재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어스턴은 DDR 현물가격의 경우 5월말이후 40~50% 상승했으나 이는 최종 수요에 의한 실질적 상승이라기보다 대부분 투기적이고 모멘텀 주도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반도체 채널 재고율 증가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을 제한시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하락 전환 여부는 현물시장 참여자들의 재고율 공개나 최종 수요자들의 채널내 물량 소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이닉스에 대한 반덤핑관세 44%에 대해 업계 전체적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