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NGO 전담부서 첫 신설

건설교통부 내에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비정부기구(NGO) 전담과가 신설됐다. 건교부는 주택도시국을 주택국과 도시국으로 분리하고 감사관실 내에 참여담당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 및 시행규칙 개정령'을 2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NGO 전담 조직인 참여담당관은 국민제안과 민원업무를 총괄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효율적 협조체제 구축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담당관 1명을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됐다. 건교부는 또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국에 주거복지과를 신설하는 한편 주택관리과를 공공주택과로 개편,국민임대주택 공급과 신도시 건설 등 공공주택 건설 및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