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8일) 파워로직스 이틀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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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올라 5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37포인트(2.8%) 오른 50.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지난 21일 49.49로 떨어진 뒤 꼭 일주일만에 50선을 회복했다.
경제지표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나스닥(1.72%) 등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5백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백58억원과 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4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인터넷(10.73%) 디지털콘텐츠(7.41%) 소프트웨어(4.1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옥션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NHN과 네오위즈도 10.56%와 10.38% 오르는 등 인터넷 종목들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게임업체 웹젠 역시 10.56%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6일 오상수 전 사장의 법정 구속이 결정된 새롬기술 역시 8.99% 올랐다.
반면 하나로통신(2.86%) LG텔레콤(1.33%) 플레너스(1.0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신규등록주인 파워로직스와 국제정공 코리아텐더 등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