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금융대상] 현대해상 '디지털보상' .. 김호일 <현대해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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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 Best'라는 마케팅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김호일 현대해상 사장은 "2003년 손해보험산업은 방카슈랑스의 시행과 더불어 국내외 신규 사업자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으로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가격과 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4월 'Hi 2010,국내 최고 경쟁력의 보험회사'라는 장기비전(비전 Hi 2010)을 발표하면서 △정도 추구 △상호 신뢰 △효율 중시 △미래 지향을 4대 경영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었다.
김 사장은 "올해는 '비전 Hi 2010'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미래를 위한 선진 보험경영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엔 2002년 대비 2천5백89억원 증가한 3조9백40억원의 원수 보험료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당기순이익은 70.3% 늘어난 7백2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김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보험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