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코위버 영우통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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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52%) 내린 50.12로 마감됐다.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경계매물과 단기차익매물이 워낙 많았다. 장중한때 5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종가에선 50선을 지켜냈다.
이날 하락세를 이끈 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은 2백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 동안 개인의 순매도 규모는 8백억원을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백43억원,1백3억원어치의 코스닥주식을 순매수했다.
전날 큰폭 반등에 성공한 인터넷주가 다시 하락했다.
하락률은 NHN이 4.4%,옥션 3.6%,네오위즈 3.1% 등이었다.
다음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KTF 기업은행 국민카드 등은 소폭 하락한 반면 강원랜드 LG텔레콤 등은 소폭 상승했다.
LG홈쇼핑 휴맥스 CJ홈쇼핑 등도 약세로 기울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종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종목으로 선정된 영우통신 코위버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재료보유 종목 중에선 최대주주가 넥스텔로 바뀌는 한국창투,엔터테인먼트사업에 진출하는 에스비텍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