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30도 넘는 '찜통 더위'

30일부터 서울 대구 춘천 등의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장마가 끝나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기온이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8월에는 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3일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4일부터 다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