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美 소비신뢰 악화..아직 확대해석 필요없다"

LG투자증권은 美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을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30일 LG 이덕청 경제분석가는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뒤엎고 76.6으로 악화된 것에 대해 어려운 고용사정이 소비심리 발목을 잡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예기치 못한 소비자신뢰지수 악화가 하반기 경기회복 시나리오에 대한 의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금요일에 나올 미시간 신뢰지수 또한 악화된다면 우려가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신뢰지수 악화 배경인 고용문제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신뢰지수 자체도 실제 소비변동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