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보증보험증권 발급 '올 상반기 2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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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가 취약한 개인이 대출받을 때 활용하는 대출용 보증보험증권 발급 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30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보증보험증권 발급 건수는 4천8백29건으로 지난해의 월 평균 6천5백33건에 비해 1천7백4건(2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의 월 평균 발급 건수도 4천9백74건으로 작년 평균과 비교할 때 23.9%(1천5백59건) 줄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7천4백92건 △9월 6천8백32건 △10월 7천43건 △11월 6천4백21건을 각각 발급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증권 발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12월에는 5천7백66건으로 대폭 줄었고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