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인건비 추가부담 6% 넘으면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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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대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기업이 수용할 수 있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은 6.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안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 추정치인 9%에 크게 못 미친 것이어서 앞으로 재협상을 둘러싸고 핵심 쟁점사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주 하계포럼에 참석한 경영자 1백26명을 대상으로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경우 받아들일 수 있는 추가 임금상승률에 대해 3백인 이상 사업장은 7.0%, 3백인 미만 사업장은 5.3%라고 답해 평균 6.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