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컴퍼니-(1) 유통산업] 인터넷몰 : 인터파크, 대대적 TV광고

◆인터파크(www.interpark.com)='백화점엔 없다,인터파크엔 있다'라는 인상적인 카피와 함께 국내 전자상거래 역사를 열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회원 3백20만명,하루 평균 방문자 25만명이라는 구매파워가 경쟁력.올해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이 피크를 이루리라는 판단아래 대대적인 TV광고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서 전면 무료 배송 서비스,티켓부문 매출증가 등으로 수익을 높여간다는 전략. ◆롯데닷컴(www.lotte.com)=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백화점군의 대표주자.유통업계 공룡인 모그룹 롯데의 브랜드와 유통역량이 경쟁력이다. 판매되는 상품 85%가 백화점 브랜드로 '백화점급 온라인몰'을 표방한다. 백화점보다 먼저 판매되는 상품도 있다. 랑콤의 마스카라 '플렉스땅실'의 경우 백화점보다 열흘전에 온라인에 먼저 선보여 선풍을 일으켰다. 세븐일레븐을 통해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도 독특하다. 앞으로도 백화점에 입점한 신상품 매장을 속속 늘려가는 한편 명품매장,자체브랜드 등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어필해나간다는 전략. ◆한솔CSN(www.csclub.com)=1997년 6월 '한솔CS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백화점'을 표방하고 나섰다. 대형 할인점의 장점을 살려 '최저가격보상제도''지정일 배송지연 보상제'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초기부터 실시해왔다. 올해는 '종합전문쇼핑몰'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부터는 가구·생활용품,가전·핸드폰,컴퓨터·소프트웨어·게임 등의 전문매장을 열며 재정비를 착착 진행 중이다. 최근 콜센터를 CIC(고객상호소통센터)로 이름을 바꾸면서 고객 불만율,반품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SK디투디(www.skdtod.com)=SK의 브랜드 파워와 종합쇼핑몰로서 마케팅 파워가 기초체력.SK글로벌 등과 협업으로 저렴한 PB상품과 단독기획상품 등 자체상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유럽 인기 색조 화장품 등을 인터넷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의 감성을 겨냥한 독특한 인테리어소품 등으로 상품군을 차별화하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