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美 GE서 18억 수주

태웅(대표 허용도)이 미국 GE사의 계열사인 GE윈드에너지와 18억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부품(메인샤프트)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허용도 대표는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1.5메가와트급 대용량"이라며 "후속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올해 이 품목으로만 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0년 GE사의 공식 납품업체로 등록한 이후 3년간 발전설비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