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대만/한국,최선호..호주/필리핀은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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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중 펀드매니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증시는 대만과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메릴린치가 亞太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회복 초기싸이클 증시인 대만과 한국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반면 호주 증시 선호도가 가장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향후 12개월기준 비중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대만의 경우 7월 15이던 수치가 8월들어 20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다음은 한국과 중국 선호 비율이 각각 13%를 차지했으나 이는 전달 기록한 15%와 21%보다는 다소 떨어진 것이다.
한편 앞으로 비중을 줄여 나갈 증시로는 호주와 필리핀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현재 펀드내 현금비중은 3.3%로 7월의 3.6%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이밖에 일본 증시와 관련해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랠리를 틈타 차익실현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조사시 1.8로 답했던 현금비중 수치가 8월에는 3.2%론 높아졌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