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투자의견 하향 .. 현대證 "적정주가 이미 도달"

현대증권은 20일 하이쎌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으로 적정주가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천8백4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변준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카메라폰용 이미지센서 생산량이 월 20만개에서 70만개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었다"며 "하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한 이 회사의 올해 예상실적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로 코스닥시장의 같은 업종 평균 12.7배에 비해 7%가량 높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