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 건강&프랜차이즈 : 치킨편의점 '레드헨'

퓨전메뉴 그득, 전천후 프랜차이즈 성공'예감' 지난 10여 년간 닭고기 유통의 외길만을 걸어온 고구려유통(대표 이성훈 www.redhen.co.kr)이 새로운 개념의 치킨편의점 브랜드 '레드헨'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했다. 치킨편의점이란 치킨전문점과 패스트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을 합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업 형태다. 치킨전문 메뉴를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패스트푸드 정도의 가격에 서비스 함으로써 고객감동을 극대화 한다는 것. 레드헨은 기존의 치킨전문점들이 냉동 완제품을 사용해 조리시간을 단축하거나 원가를 낮추고 있는데 반해, 주요 메뉴를 국내산 신선육만을 사용해 직접 소스부터 요리함으로써 깊이 있는 맛을 연출한다. 높은 원가를 감안하고서라도 국내산 신선육만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주 메뉴는 허브치킨과 참숯고추장바베큐, 닭날개를 원료로 다양한 소스를 입힌 퓨전윙, 치킨샐러드&치킨샌드위치 등이다. 이밖에도 후렌치후라이와 콘샐러드, 팝콘치킨, 치킨텐더, 치킨도너츠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다. 레드헨은 기존 치킨점의 단순 배달에서 탈피해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홈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받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드헨은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며 신개념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규모 체인본부의 경우 물류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원부자재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으나, 닭고기 유통을 출발점으로 하는 레드헨은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 이성훈 대표는 "인테리어를 통한 본부수익 구조를 철저히 지양하고 맛과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체인점들의 수익구조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본부의 장기적인 수익과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메뉴로 점심에는 치킨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통한 중식고객을 확보하고, 저녁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외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레드헨은 '전천후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031)292-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