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1일) 국고채 3년물 연4.63%

채권금리가 강한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63%로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보합세인 연 5.89%를 기록했다. 한경 KIS 로이터 채권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3.17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채권 공급물량이 적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데다 이날 일본 국채수익률이 오랜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채권금리는 오전장에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장중 9월 예보채 등의 만기 물량이 많기 때문에 내달 국채 발행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금리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재경부가 이를 부인함으로써 채권수익률은 보합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날 채권시장은 곧 발표를 앞두고 있는 7월 경기선행지수 등 미국의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