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中 통화정책따른 조정은 주식 매수 기회"

크레디리요네증권이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상승에 따른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27일 CLSA 전략가 짐 워커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7%로 올리며 시장을 위협했으나 연초 단기금융시장에서 4천500억 위앤이상을 흡수한 기존 정책의 연속과정이지 통화싸이클 반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후진타오나 웬지바오 등 중국 지도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개혁프로그램 등에 의해 촉발된 민간투자 붐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평가했다.더구나 이번 민간투자열기의 경우 지난 92~94년의 정부 주도보다 품질이 훨씬 좋다고 비교했다. 워커는 "물론 모든 투자급등은 터지게돼 있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취하고 있는 정책은 느슨한 통화를 점차 긴장시키는 수위"라고 밝혔다.그리고는 이는 거품붕괴 발생 시점을 뒤로 늦추어준다고 덧붙였다.미 Fed가 94년 긴축에 착수했으나 실제 미 경제 거품붕괴는 2001년에 발생했던 경험을 상기. 이에 따라 워커는 중국 투자열기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