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택펀드 최고 28% 수익 .. 올들어 증시호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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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선보인 투신권의 장기주택마련펀드가 증시 호황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자가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연간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17일 설정된 대투운용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혼합펀드'는 25일 현재 28.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투운용 '드림장기주택혼합펀드'도 12.75%의 수익률을 기록,10%가 넘는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국민투신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혼합펀드'와 삼성투신의 '삼성장기주택마련혼합펀드'도 8%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채권형펀드의 경우 국민투신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펀드'와 대투운용의 '스마트플랜장기주택마련채권펀드'가 각각 4%가 넘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