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골프장' 렉스필드CC 개장 .. 회원제로 올들어 3번째

5억원대의 회원권으로 유명한 렉스필드CC(경기도 여주군·대표 성상용)가 2일 공식 개장했다. 회원제 골프장으로는 백암비스타 프리스틴밸리CC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개장이다. 국내 회원제골프장은 1백19개로 늘어났다. 정수기와 학습지가 주력사업인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건설한 이 골프장은 코스 종업원 클럽하우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했다. 회원권은 1차가 5억원,2차가 5억5천만원,현재 모집중인 3차가 5억8천만원이다. 최근 분양을 마친 이스트밸리CC(5억9천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또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캐디들은 전문대졸이상만 뽑았고,레이크코스 7번홀(파3)은 벙커 모래를 검은색으로 해 화제가 됐었다. 이 골프장은 같은 학습지업체가 모기업(대교)인 마이다스밸리CC,인근의 이스트밸리 및 남촌CC 등과 '명문'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