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차분양 1644가구 예정 ‥ 내달 7일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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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1천6백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9차 동시분양에서는 강남권 물량이 많은 반면 대부분 3백가구 미만의 소형 재건축단지로 구성돼 대단지가 없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는 22개 단지에서 1천6백44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나올 예정이다.
8차 동시분양보다 56%(5백90가구)나 늘어난 물량이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대림 대우 한화 등 대형 업체가 대거 참여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급물량 가운데 18곳이 재건축아파트이고 답십리동 벽산아파트 1곳만 재개발 물량이다.
공급물량 전체가 일반분양되는 곳은 3곳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에는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권 단지가 6곳에 달해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강서권 9곳,강북권 5곳,도심권 1곳 등이다.
평형은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20∼30평형대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방배동 대림,오금동 남광 등 2곳만 50평형대 이상 대형 평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