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신용평가 최고등급 ‥ 한신평 등 3곳, AAA로 상향조정

우리은행이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등급인 'AAA'로 상향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우리은행이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및 부실 자산의 매각으로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됐고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어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신용카드 사업 부문을 매각함에 따라 이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효과가 상당 부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는 지난달 29일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각각 AAA로 상향 조정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