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日,꿀맛같은 성장기간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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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은 올해와 내년 일본 실질 GDP성장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CLSA 분석가 에릭 피쉭은 일본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1.0%로 연률 환산시 3.9%를 기록하며 미국의 2분기 성장률 3.0%를 앞섰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 2001년 1분기이후 처음으로 명목 GDP가 플러스 성장한 것.
특히 기업 투자싸이클과 함께 2분기 비거주 민간섹터 투자가 전분기대비 20.1%나 성장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며 기업이익과 투자 구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구나 기업들의 자금 능력이 강력해지면서 과거 단명으로 끝났던 95~97년이나 99~2000년 회복기와 달리 기업들의 투자 모티브가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쉭은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이 각각 2.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명목GDP로도 계속 플러스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명목 GDP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0.7%와 1.4% 성장하며 97년이래 가장 큰 폭의 명목 성장을 달성하는 꿀맛같은 성장 기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