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세계 경기회복 가속..금융시장 달콤"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골드만삭스 짐 오닐등 경제분석팀은 최근 자료에서 자체 평가하는 글로벌 선행지수(GLI) 8월 지표가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하며 전달인 7월 상승률 1.7%를 뛰어 넘었으며 지난 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전월대비 상승률도 0.35%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오닐은 “특히 아시아를 포함해 세계 여러 경제권에서 다양한 컴포넌트를 통해 꾸준한 확장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과거 경험상 금융시장은 경기 고점이 아닌 회복 속도가 가팔라질 때 달콤한 기간을 즐겼다”고 상기시키고 “따라서 경기 고점을 의미하는 회복 속도 둔화가 보이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