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로커스'-'로커스테크놀로지스' 2개사로 인적분할 결의

로커스는 15일 '로커스'와 '로커스테크놀로지스' 2개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로커스다. 주총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며 분할 기준일은 12월1일이다. 기존 로커스 주식 10주를 가진 주주는 로커스 6주,로커스테크놀로지스 4주를 교부받게 된다. 로커스는 무선인터넷과 지주사업 등을,로커스테크놀로지스는 콜센터 등 기업통신 사업을 맡게 된다. 분할 뒤 로커스의 자본금은 41억5천만원,로커스테크놀로지스는 27억7천만원이 된다. 두 회사 모두 최대주주는 김형순 현 대표이사(27.37%)다. 로커스 김계수 과장은 "분할을 통해 저평가된 콜센터와 무선인터넷 사업 부문의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