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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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가 17일(현지시간) 폐막된 제1회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에서 장편 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집으로…'는 도시에서 자란 일곱살짜리 철부지가 시골 외할머니 집에 맡겨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지난 1월에도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아동ㆍ청소년 영화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원신연 감독의 '자장가'는 이번 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작품상 수상작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