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당분간 美 금리인상 없다
입력
수정
메릴린치증권은 당분간 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시장에서 1년뒤 미 금리가 지금보다 0.5%p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FEB 금리인상 기준인 자원활용도가 아직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FRB가 가용자원이 적어지면 금리를 올렸던 과거 경험을 상기시키고 이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설비가동률 기준 74% 미만일 때 금리를 올린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직전 금리 인상 시기였던 94년2월부터 99년6월까지 설비가동률은 82% 이었다.
메릴린치는 연내 설비가동률이 80%에 도달하려면 현재 경제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경제 회복이 나타나야 하며 구체적으로 산업생산이 12개월동안 8.6% 상승해야 하는 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n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