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직원 사스예방접종..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는 2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서울 본사와 대전연구소,울산 여수 군산 사업장 등 6개 공장 소속 1천2백50여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독일 바스프그룹 본사 의료보건 부서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스프 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21일 한국바스프는 설명했다.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사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사스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