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4일) 이틀째 상승, 724.7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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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0.81%(5.86포인트) 상승한 724.70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붕괴됐던 60일 이동평균선(723.87)은 이틀 만에 회복됐다.
이날 증시에서는 최근 '환율 쇼크'에 따른 증시 폭락이 과도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전날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전날 2천14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2천7백20억원의 순매수로 전환,8백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개인과 함께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의 매도 공세(3천54억원 순매도)로 오름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1.89% 오르며 4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최근 환율 급락과 함께 낙폭이 컸던 LG전자 현대차 삼성SDI 등 수출 관련주들이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한국전력 KT KT&G 한국가스공사 등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경기방어주와 대한항공 S-Oil 등 환율 하락 수혜주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LG카드는 연체율 감소 기대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2만원대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