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즐거워] 골프박람회 : 거리향상ㆍ반발력 탁월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최경주 박세리 프로 등이 사용하고 있는 'V스틸' 페어웨이 우드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지난해 200 시리즈 페어웨이 우드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이 우드는 헤드 바닥을 독특하게 V자형으로 설계, 지면과 접촉면을 최소화함으로써 러프나 벙커 등 어려운 라이에서도 정확하게 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헤드 무게중심을 낮춰 쉽게 칠 수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페이스는 높은 반발력으로 거리를 늘려 준다고 한다. 프로골퍼들이 찾는 날카로운 타구감과 컨트롤, 아마추어 골퍼들이 추구하는 비거리와 안정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프트는 13도부터 24도까지 6가지가 있다. 40만원. (02)3415-7300 일본 혼마사가 내놓은 신제품 '트윈 마크스 500 프리미엄(Twin Marks 500 Premium)'. 혼마가 그동안 축적한 골프클럽 제작 기술을 집약해 내놓은 제품으로 스윗스폿이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넓다. 또 두께 2.7mm인 페이스는 최대 반발력을 실현해 장타를 내는데 도움을 준다. 스윗스폿이 넓어 헤드 중심에 맞지 않고 약간 바깥 쪽에 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이 없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 45g의 초경량 샤프트는 헤드스피드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혼마골프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혼마골프왕도(주)에서 구입해야 유사품에 속지 않는다. (02)566-7111 기가 베타 시리즈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주)기가골프가 올해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버 '기가 딤플파워 드라이버'. 이 드라이버는 일명 '곰보 드라이버'로 불리는 딤플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일본 이온스포츠의 역작품인 이 드라이버는 소재가 기존 티타늄보다 훨씬 강하고 촘촘한 침상섬유 구조의 'Macro Fiber Titanium' 페이스를 채택해 반발력 및 타구감이 우수하다. 드라이버의 토와 힐에 딤플을 적용해 공명 및 반발 능력을 극대화시켜 비거리 증대를 꾀했다는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샤프트는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의 최고급 샤프트를 적용했다. 초ㆍ중급자용인 헤드크기 3백50cc와 상급자용인 3백30cc 두가지가 있다. (02)794-3669 국산 골프용품 업체인 맥켄리가 올해 내놓은 신제품 '픽서스(FIXUS) 드라이버'. 클럽 헤드의 재질과 디자인, 샤프트의 기능을 강화해 출시했다. '커스텀 피팅(Custom Fitting) 시스템'을 갖춰 맞춤 드라이버가 되도록 한게 특징이다. 헤드 소재는 단조 'SP-700'을 사용해 표면 경도와 인장 강도가 일반 클럽헤드보다 우수하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클럽헤드 소재의 인장 강도가 높으면 표면두께가 얇아져도 임팩트 순간 발생하는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아 스프링 효과와 더불어 비거리를 신장시킨다는 것. 헤드 외부에는 그루브(Groove)를 만들어 스윙시 공기 저항을 받지 않도록 설계했다. 4백10cc와 3백70cc 두 종류가 있다. (02)551-6011 국산용품 업체로 맞춤 클럽만을 제작하는 'MFS 밀레니엄골프'에서 내놓은 신제품 'MFS F-3 단조 아이언' 세트. 골퍼의 스윙을 분석한 뒤 클럽의 무게 길이 강도 스윙웨이트 등을 조정해 주는게 특징이다. 단조 연철을 사용했으며 머슬백에 캐비티를 추가, 헤드 무게중심이 중앙으로 집중되도록 해 컨트롤이 용이하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 헤드에 최경주 프로가 사용하고 있는 미국 MCC사의 샤프트를 장착했다. 타구감이 좋으며 스틸 샤프트를 대체하고 싶거나 임팩트가 강한 골퍼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02)394-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