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재신임 사태로 외국인 기조 역전되지 않을 듯"

CSFB증권이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표로 인해 소비 및 투자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14일 CSFB는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의 실제 실시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찌됐든 내년 4월 총선까지 정치적인 분쟁이 심화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견조한 수출 전망에 힘입어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 회복이 다소 지연되면서 경제 회복 속도 역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의 낮은 주식 비중과 글로벌 경기회복을 쫓는 외국인 매수가 빠른 시일내 뒤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