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한국..경기 모멘텀이 정치 불확실 압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경기순환 회복 모멘텀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씨티 오석태 연구원은 재신임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이 금융시장에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경기 순환적 회복에서 오는 모멘텀이 이러한 부정적 요소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통위 연설에서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았고 한국은행이 외환시장보다 부동산시장 대책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볼 때 연내 더 이상의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시화되고 있는 경기 회복 조짐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반대로 단시일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판단.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시장 분위기가 약세 반전됨에 따라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