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5일) 인터넷보안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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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올라 48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40%) 상승한 48.14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8선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월19일(48.37) 이후 처음이다.
미국 증시 상승세에 영향받은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2백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1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국내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가 움직임이 엇갈렸다.
KTF 하나로통신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국순당 아시아나항공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은행 NHN LG텔레콤 플레너스 웹젠 LG홈쇼핑 등은 약세였다.
휴맥스 한단정보통신 등 셋톱박스 업체들의 주가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했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포함한 악성프로그램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받아 시큐어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등이 4∼6% 가량 오르는 등 인터넷 보안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신규등록돼 상한가를 기록했던 피카소정보는 등록 하루만에 4% 이상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