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美 경제..재고투자 동력으로 상승 진입"

베어스턴증권은 미국 경제가 재고투자 동력에 힘입어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베어스턴스 수석 연구원은 존 라이딩은 16일(현지시각) 美 9월 산업생산이 0.4%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이 0.7%나 크게 늘어 지난 2000년 3~4월이후 최대폭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는 미 경제가 재고투자 동력에 힘입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월 필라델피아연방 제조업지수도 전월 14.6에서 28.0으로 크게 상승해 지난 96년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자사의 경기상승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만4천건으로 예상과 일치했으나 견고한 고용창출을 보여주려면 35만건까지 감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